[ 서기열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17, 25-20)로 꺾었다. 전날까지 승점 62점으로 현대캐피탈(61점)에 한 점 앞선 선두를 달리던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승점 65점이 됐다. 61점을 유지한 현대캐피탈이 남은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태더라도 뒤집을 수 없어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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