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텔 풀만 자카르타, '핫' 한 예술작품들 로비에…호텔이야 갤러리야

입력 2014-03-10 07:01  

풀만은…
아코르 5성급 브랜드 중 하나
여행·건축·디자인·문화 결합
고급 갤러리처럼 구성
427개 객실 새롭게 단장
중식·일식·지중해식 모두 즐겨



몇 년 전부터 세계미술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젊은 작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후원자와 컬렉터도 늘어 2012년 인도네시아 미술시장 성장률은 39%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대 미술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최근 자카르타의 명소로 떠오른 시내 심장부에 위치한 ‘풀만 자카르타’를 추천하는 이들이 많다.

예술과 여행 결합한 풀만 아트나이트

지난달 13일, 화려한 빛과 함성이 ‘풀만 자카르타’를 가득 채웠다. 인도네시아 최고 엔터테이너들이 펼치는 공연과 관객이 내뿜는 열기가 흥겨움을 더한다. 사람들의 웃음과 칵테일 잔 부딪치는 소리가 인도네시아 전통 그림자 인형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복도를 따라 음악처럼 흘러나왔다. 이날 프랑스 호텔그룹 아코르(accorhotel.com)는 새롭게 단장한 럭셔리 호텔 ‘풀만 자카르타’를 선보였다. 아코르는 두바이와 런던, 브뤼셀 등에서만 열렸던 ‘풀만 아트나이트’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진행하면서 ‘풀만 자카르타’의 개장을 알렸다.

‘풀만 아트나이트’는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지역의 현대미술가와 협업하기 때문에 호텔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해당 국가에서 가장 ‘핫’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풀만 자카르타’는 아트스피어 갤러리 및 유명 큐레이터인 마야 주자미코 파파디미트리와 손잡고 ‘교류’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전시로 풀어냈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작가들의 작품들이 중앙 출입구와 로비를 비롯한 곳곳에 전시돼 호텔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고급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라운지의 푹신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비즈니스 미팅을 하다가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여행과 건축, 디자인, 예술, 문화가 결합된 풀만 브랜드의 특별한 경험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업스케일 브랜드

활력 넘치는 자카르타의 금융과 문화, 쇼핑의 중심에 위치한 ‘풀만 자카르타’는 이미 이 지역의 비즈니스 명소다. 그 중에서도 라운지와 바는 모던한 분위기 때문인지 잘 차려 입은 비즈니스 맨에게 인기가 높다. 그랜드 온 탐린 볼룸에서는 최대 1000명 규모의 행사도 열 수 있다.

무엇보다도 끌리는 요인은 편안함과 편리를 고려해 새롭게 단장한 427개의 객실이다.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쾌적한 환경의 객실은 다양한 유형이어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 또 호텔 내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굳이 식당을 찾으러 시내로 나갈 필요가 없다. 특히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카양안 샤부샤부 앤드 데판야키’는 이 호텔이 자랑하는 고급 일식당이다. 인도네시아어로 이곳저곳을 뜻하는 레스토랑 ‘사나시니’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천장이 유리로 된 이곳은 채광이 좋아 따뜻한 분위기가 감돈다. 중식, 일식, 지중해식,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 요리사들의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다.

‘풀만 아트나이트’에 참석한 마이클 아이젠버그 아코르그룹 아·태지역 수석회장은 “풀만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코르의 5성급 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풀만호텔에서 각국의 특성과 풀만 브랜드의 지향이 조화된 브랜드 아트 전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도 이비스 등 12개 호텔

아코르는 세계 92개국에 3600개 호텔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그룹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동대문과 충무로, 부산 해운대에 새로운 브랜드인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를 선보이는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새로 개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개발이 추진되는 서울 용산 부지 운영사업자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선정되면서 특1급을 포함하는 4개의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이 더해질 전망이다. 2017년 용산호텔이 개관하면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호텔 수는 20여개로 늘어난다. 아코르호텔그룹 콜센터 00798-8521-2018

송유진 여행작가 yujin06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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