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400원(2.88%)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에스엠이 일본에 이어 중국을 신규 시장으로 본격 개척했다며 중화권 매출과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화권 매출비중은 2010년 6%에서 지난해 9.4%까지 늘었다. 일본 매출비중은 43.8%에서 37.3%로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에스엠이 인수합병을 통한 이익구조의 수직계열화를 이뤘다고 진단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주요전략은 인수합병을 통한 이익구조의 수직계열화로 보인다"며 "여행사를 인수해 설립한 SM C&C를 통해 여행, 레이블, 프로덕션,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서트를 기획, 제작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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