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 후보로 이 전 수석을 선임했다. 그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양방송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SBS 편성국장, 제작본부장을 거쳐 SBSi 대표이사, SBS 콘텐츠허브 사장,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2월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됐으나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에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자 책임을 지고 3개월 만에 사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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