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시가총액 1,000억원 상승…김수현 효과에 '대박'

입력 2014-03-11 14:15   수정 2014-03-11 15:57


김수현 신드롬 덕에 키이스트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도민준 역으로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 효과가 대단하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가는 11일 오후 주당 가격 2,525원, 시가총액은 1,745억원으로 거래 중이다. '별그대' 1회가 방송된 지난해 12월 18일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주가가 폭등해 1,000억원 가까이 시가총액을 부풀렸다.

'별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김수현 효과가 소속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김수현이 출연한 중국 장쑤위성TV '최강대뇌'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한 회 출연료만 5억원 이상을 받고 600명의 보안요원이 동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관이 키이스트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당분간 김수현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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