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 기업 중 지속 가능 성장률 20% 이상, 재투자율 0.8배 이상, 순이익률 10% 이상, 재무레버리지 2배 이하인 종목에 주목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파라다이스, 씨젠, 내츄럴엔도텍, 성광벤드, 아이센스, 유진테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2의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2월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고, 수출은 전년 대비 18.1% 급감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과도하다"며 "중국의 1~2월 수출입 지표는 춘절 연휴로 매년 변동성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제 상황은 중국보다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경기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 중"이라며 "대부분 지역에서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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