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감별쇼 리얼리티'의 공동 MC로 나선 개그맨 이휘재와 최희 아나운서가 CF 속 이정재-전지현을 패러디 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부부감별쇼 리얼리티' 티저 영상에는 최근 유행하는 통신사 광고를 패러디한 이휘재-최희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부부감별쇼 리얼리티'는 대한민국 유별난 부부들의 일상생활을 VCR로 보여준 후, 이 중 진짜 부부를 연예인 감별단(지상렬, 김효진, 김인석, 민지영)이 찾아내는 프로그램. 이 시대 부부들이 다양하게 사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폰 광고가 아니에요 오해 말아줘"로 시작되는 33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기존 '잘생겼다' 송을 '진짜 부부. 가짜 부부. 화면보고 찾아봐요' '별난 부부. 엽기 부부. 에로 부부. 총 출동해' 등의 가사로 개사해 '부부감별쇼 리얼리티'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광고 속 이정재가 입은 꽃무늬 바지를 완벽 재연해 낸 이휘재는 "코디가 똑같은 바지를 찾기 위해 며칠을 동대문에서 헤맸다"고 고백하며 "이번 촬영으로 오랜만에 춤을 춰봤다. 무척 신이 난다"고 밝혀 이정재와 비슷한 자신의 모습에 대만족 했다는 후문.
CF 속 전지현으로 변신한 최희 역시 전지현과 비슷한 의상을 입고 나와 제작진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음악이 나오자 엇박자로 춤을 춰 "몸치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으며 녹화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고의 입담으로 MC로 맹활약중인 이휘재와 프리랜서 선언 후 연예가 방송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희의 환상 호흡이 기대되는 '부부감별쇼 리얼리티'는 4월 1일 화요일 밤 11시 Y-STAR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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