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고깃집 '백정' 미국서 통했다…月 매출 알고보니

입력 2014-03-12 10:18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Yelp(이하 옐프)'가 국민MC 강호동의 대표적 고기전문점 '강호동 백정'을 최고의 한식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

옐프는 월 활동 이용자수 1억 7천만 명을 보유한 미국 내 가장 큰 생활정보 커뮤니티로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 100곳'중 '강호동 백정 LA점'을 뽑았다. 100개 레스토랑 중 한식 레스토랑으로는 '강호동 백정'이 유일하다.

미국에서 인기 높은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옐프는 전문가보다는 일반인들이 직접 방문해 리뷰와 별점으로 평가하는 빅데이터를 취급하면서 식당 리뷰 사이트로는 미국 내 1등을 달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옐프 내 '강호동 백정 LA점'에 대한 평가는 822개의 리뷰와 별 5개 만점 중 4개 반의 점수를 받았다. 리뷰를 작성한 고객도 동양인과 미국인의 비율이 6:4정도로 현지 평가도 좋은 편이다.

이에 앞서 '강호동 백정'은 지난해 미국의 유력 매체 LA 타임즈에서 "한국의 유명 연예인 강호동이 운영하는 LA에 위치한 '강호동 백정'의 음식은 태초의 맛이다(Korean BBQ at its basic best)"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한국적 바비큐(BBQ)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대서특필됐다. 또 지난해 말에는 '미국 베스트 레스토랑 101'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례적인 강호동 백정의 미국 내 인기는 한국 전통 방식만을 고수하지 않고, 미국인의 입맛에 맞춘 콘샐러드를 추가하는 등 현지의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수 싸이의 K-Pop 열풍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성공에 맞물리면서 미국 LA 뿐만 아니라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플러튼 등 진출에 성공했다.

실제 미국 내 위치한 매장들은 월평균 월평균 45만 불의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식을 통한 외화벌이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에 참여해 경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 ㈜육칠팔 측은 현재 운영 중인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등의 7개의 외식브랜드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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