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게임을 쉽게 만들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유니티'다.</p> <p>3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유니티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될 '유나이트 코리아 2014'에 있을 강연을 공개하고, 강연자를 소개했다.</p> <p>'유나이트 코리아'는 개발엔진회사 유니티에서 매번 진행하는 글로벌 개발저 컨퍼런스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브라질, 유럽 전세계에서 즐기는 소통의 장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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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형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나이트 코리아'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기 위한 행사다. 2013년도와 비교해 국내 단말기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싱가폴과 러시아 등의 해외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들은 곧 한국만큼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유니티'가 한국 개발자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p> <p>■ '1800여명 참가 예상, 50개 다양한 주제 세션 준비'</p> <p>'유나이트 코리아' 행사는 매년 참석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번 2014년에는 50개 정도의 세션과 함께 약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션은 게임 개발, 시뮬레이션, 비쥬얼라이제이션, 애니메이션,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가 진행된다.</p> <p>이번 '유나이트 코리아 2014'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기술 개발을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외 실무진이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해외 유명 강연자를 초청해 중급 이상의 사용자를 위한 다수의 기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는 검증된 수준높은 강연으로 프로그래머를 대거 초빙하고 사례와 경험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탁월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p> <p>행사장은 총 4개의 강연장과 키노트 현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연자 역시 최초로 공개되었다. 기조 강연은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 대표의 '유니티의 미래와 유니티 개발자들'과 김규호
삼성전자 전무가 '삼성의 게임 플랫폼'이란 제목으로 진행한다.</p> <p>데이비드 헬가슨 대표는 유니티가 게임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개발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규호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전자에서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니티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p> <p>■ ''5시간만에 플래피버드 만들기' 등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 준비'</p> <p>유니티 내부 강연자와 외부 강연자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p> <p>팀 쿠퍼 유니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유니티의 새로운 GUI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며, 벨리 페카는 '유니티 2D 게임 개발 이야기'를 소개한다. 벨리 페카는 게임 개발을 하며 흔히 발생되는 이슈를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p> <p>레이나 샤는 비즈니스 개발자로 4월에 출시될 '유니티 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한다. 메카님을 만든 피에르 폴 지룩스는 '메카님 그리고 그 이상을 뛰어넘어'라는 주제로 메카님을 이용해 어떻게 게임을 만드는지 설명한다.</p> <p>스틴 런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새로운 에셋 번들'이란 주제로 5.0의 특징을 소개하고, 웨인 존스 오디오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오디오의 특징'이란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에릭 율 개발 디렉터는 '유니티로 멀티플레이 게임 만들기, Unet 소개'로 게임을 개발할 때의 첫 단계와 기술툴, 하부 구조에 대해 한국 개발자에게 소개한다.</p> <p>칼 칼레워트는 '유니티를 어떻게 가르칠까'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어떻게 유니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정부에서 어떻게 인정을 받으며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공개한다. 또한 히로키 오마에는 '유니티짱'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p> <p>유니티 코리아에서는 지국환과 강재현 개발자가 '5시간만에 플래피버드 만들기'라는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니티빌드 자동화', '에셋 스토어 등록과 절차 소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레벨단위 기획' 등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내부 강연자들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 전했다.</p> <p>■ '스퀘어에닉스-'영웅의 군단' 개발 엔도어즈 등 외부 강연 참여'</p> <p>외부 강연자로는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 팀이 '드래곤 퀘스트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p> <p>또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웅의 군단'을 개발한 엔도어즈에서도 첨석한다. 황재철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영웅의 군단 테크니컬 아트'라는 주제로, 이승헌 기술지원팀장은 '영웅의 군단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내 개발자들이 어떻게 하면 유니티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전한다.</p> <p>김윤명
NHN엔터테인먼트 박사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 벗기기', 피준열 1인 인디 개발자는 '유니티를 이용한 각종 장비 사용&제어', 이재현 1인 개발자는 '유니티 주요 기능의 모바일 게임 활용 기법' 등을 소개한다.</p> <p>이밖에도 박철민 골든에이지 클라이언트 팀장은 '유니티를 활용한 A급 퀄리티 게임 개발', 정해종 퓨어스노우 대표는 '더욱 강력한 C# 스크립트 활용법', 서형석 디지트리 대표는 '개발과 출시, 경험에 관한 이야기', 안준선 개발PD는 '모바일 MORPG 개발과 프로듀싱', 이종혁 골프스타 파트장은 '골프스타 모바일 개발기'에 대해 강연할 진행한다.</p> <p>다양한 강연을 위해 한빛 투자의 김현준은 '벤처 캐피탈에 대한 기본적 이해'라는 주제로 창업과 펀딩에 대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p> <p>■ ''유나이트 코리아 2014' 장벽 대폭 낮춰,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가'</p> <p>'유나이트 코리아 2014'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전함과 동시에 간단한 질의응답도 진행되었다.</p> <p>지국환 유니티 에반젤리스트는 '처음 유니티를 사용할 때는 어려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유나이트 행사에서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며 정말 쉽다는 것을 실감했다. 유니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감에 따라 입문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식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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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간단한 질의응답에서 작년 행사와 비교해 변화된 부분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이테크니컬한 개발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도록 장벽을 많이 낮추었다. 기술적 세션이 아니니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강범희 유니티게임즈 게임퍼블리싱 매니저는 '소통을 통해 글로벌하게 나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유니티의 강점은 멀티플랫폼이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유니티의 글로벌 비중과 국내 엔진 이용 현황에 대해 묻자, '각 나라마다 유니티 지사를 갖추고 있다. 그 중 한국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한국이 상위권에 위치한다. 현재 국내에서 큰 회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유율에 관한 부분은 업데이트 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유니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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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코리아 2014', 얼리버드 티켓 세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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