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제작비만 2억원…'TV 영화'가 따로 없네!

입력 2014-03-12 19:36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총 2억원이 투입된 자동차 추격전 장면을 예고해 화제다.

'쓰리데이즈'의 12일 방송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의 자동차와 그 뒤를 쫓는 재신텔레콤 탑차의 숨막히는 추격전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장면은 아직 개통되지 않은 경기도 파주의 한 도로를 빌려 촬영한 것으로, 자동차 추격과 탑차 전복 장면을 위해 소요된 제작비만 2억원에 육박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쓰리데이즈'의 제작사인 골든썸픽쳐스는 "워낙 위험하고 큰 규모라 치밀한 사전 조사를 거쳤고, 고속으로 달리던 탑차가 단순히 쓰러지는 수준을 넘어 전복된 후 360도 회전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받은 스턴트맨과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됐다"며 촬영 과정을 전했다.

또한 "재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촬영이 진행됐다"며 "철저한 준비 덕에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사는 "장르물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찍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영화 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TV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자동차 추격전은 영화에서 연출로 사용되는 부분이다. 드라마에서 잘 하지 않는 특수한 연출로 이번 장면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첫 방송된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암살 위기의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구하기 위한 청와대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방영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예고에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드라마 한장면에 2억이라니",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스케일 어마무시하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본방 사수 꼭 해야겠다", "'쓰리데이즈' 자동차 추격전,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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