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 1순위 홍진호, 드디어 '라디오스타' 입성

입력 2014-03-13 00:06   수정 2014-03-13 10:03

<p>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드디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입성한다.</p> <p>12일 방송계에 따르면 홍진호, 허지웅, 싸이먼디, 지코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다.</p> <p>홍진호(33)는 'e스포츠'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서 역사상 최고 저그의 전설로 평가되는 프로게이머 출신. 2001년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에서 임요환과 명승부를 펼치며 e스포츠 전성기를 만들어낸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p> <p>
쉴새없이 몰아치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별명도 '폭풍저그'였다. 하지만 임요환에 가려서 번번이 준우승에 그쳐 언제나 2인자라는 호칭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 그가 방송인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홍진호의 제2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p> <p>임요환이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제 떠오른 인기 방송인으로 홍진호의 인기가 더 높다. 섭외 1위로 '대세남'의 자리로 꿰차고 올라선 것. 그가 일반인에게 주목을 받은 것은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하고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고나서부터다.</p> <p>방송을 본 팬들은 그가 '명석한 소유자'이자 여느 토크쇼의 출연자 뺨을 칠 정도의 입담을 과시한 것에 대해 환호했다. 게임과는 다른 별도의 새 팬들이 생겨난 것이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p> <p>허지웅은 현재 종편채널 JTBC '마녀사냥'과 '썰전' 등에서 입담을 뽐내고 있는 만큼 어떤 입담을 전할지 주목된다. 또 가수 싸이먼디와 지코 역시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p> <p>이 네 남자가 출연하는 '라디오 스타'는 이번달 말 방송 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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