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찰대 졸업식서 치안 강조한 이유는…

입력 2014-03-13 14:53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경찰대 졸업식을 찾아 치안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 경찰대에서 열린 '30기 졸업·임용식'에 참석해 "올해 지방선거·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축사했다.

이어 "사회 안정을 위한 경찰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치안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많은 불법의 틈새가 남아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의 삶이 안전하게 지켜진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보화시대에 갈수록 교묘해지는 각종 범죄에 맞서서 경찰 역시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치안 등 더욱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체계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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