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 대기업 상당수는 올해도 3월 둘째주 금요일인 이날을 정기 주총일로 잡았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95곳, 코스닥 20곳, 코넥스 1곳 등 총 116개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주권을 상장한 전체 기업(725개)의 13.1%가 이날 하루에 주총을 치른다.
특히 오전 9시에는 삼성그룹 17개 상장사 전부가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 상장계열사들도 대부분 이날 오전 주총이 몰려있다.
최근 12월 결산법인으로 대거 전환한 증권사와 보험사 상당수도 이날 주총이 예정돼 있다.
보험사 중에선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LIG손해보험이 여기에 해당한다.
증권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등이 주총을 연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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