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주회을 열고 이같은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3년 연속 주총에 불참했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웨어러블(입는) 기기를 통해 새로운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기차 부품 설계와 생산, 개발 능력을 확대해 신규 거래선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전사 매출 62조3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위해 3조 원의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구 부회장과 정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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