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호감' 그레이시 골드, 쌍둥이 동생과 다정하게…'우리 닮았나요?'

입력 2014-03-14 10:02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이승훈의 호감 고백에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스 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는 이승훈 선수가 출연, 그레이스 골드에 관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선수촌 커플' 질문에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운동하는 여성에 대한 신비감이 별로 없다"며 "대시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승훈은 "피겨의 그레이시 골드는 어떠냐"는 말에 갑자기 말을 더듬더니 "저는 그 경기를 숙소에서 모태범 선수와 같이 봤는데 그 선수는 좀 눈에 띄더라"며 수줍게 웃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경기 보면서 뭐라고 했느냐"고 물었고 이승훈은 "그냥, 어우 쟤...잘...잘해야겠다, 아니 잘하겠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유재석은 "그레이시 골드와 잘해봐야겠다는 뜻이냐"고 놀리자 이승훈은 "잘하면 뜨겠다는 뜻"이라고 수습했다.

방송 이후 그레이시 골드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레이시 골드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바 있다. 그녀의 트위터에는 1995년생 소녀다운 발랄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사진들이 여러장 게재됐다.

또한 쌍둥이로 알려진 그레이시 골드는 동생 칼리 골드와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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