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도한 지분은 대표이사들의 개인 지분으로, 신상윤 대표 주식 150만주, 안제현 대표 주식 30만주가 처분됐다. 처분가액은 주당 1563원.
이번 블록딜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기존 1843만주에서 1663만주로 감소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지분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외 매매로 대형 기관투자가에 블록딜로 매각됐다"며 "기관투자가가 회사의 안정성 및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번 블록딜에 참여 한 만큼 회사는 장기적인 투자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을 제작?공급하고있으며, 이 두 드라마의 시청률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방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참 좋은 시절’은 30%의 시청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골든유니버셜미디어와 중국드라마 제작 용역제공에 대한 계약체결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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