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뒤 28년간 민·형사 판사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재판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보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췄을 뿐 아니라 법원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사시 23회)를 각각 졸업했다.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해군 법무관(1983년~1986)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제주 및 서울 지방 북부지원 법원 판사, 서울 고등법원 판사를 거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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