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첫 '홈런포'…팔 통증 무색한 활약

입력 2014-03-14 11:30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팔 통증을 안고 뛴 시범경기서 첫 홈런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경기 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은 데 이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에 나서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공격만으로도 그의 몸값 7년 1억3000만 달러(약 138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유인구를 참아내며 볼넷을 얻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5㎞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포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