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무슨 일이 … 성악과 소송전 벌어져

입력 2014-03-14 16:46  


교수 공채 파행에 제자 성추행, 학력위조, 파벌싸움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는 서울대 성악과에서 이번에는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대학 내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내부에서 규명되지 못한 채 학교 밖 수사기관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서울대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는 성악과 A교수는 이날 인권센터장과 조사위원 1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교수는 고소장에서 "인권센터가 조사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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