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안방에서 바라보는 '지구'

입력 2014-03-14 18:07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가 화제다.

tvN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를 생중계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과 미국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포착한 지구의 영상을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하는 초특급 우주쇼로 약 170여개 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지구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에 위치해 초속 7.9km로 이동하는 약 1천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 2시간 동안 생생한 우주의 모습과 우주인들의 생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도시 불빛과 오로라, 천둥 번개와 유성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아름다운 광경뿐만 아니라 3D 프린터로 피자를 만들고 소변으로 커피를 만들어 먹는 우주인들의 의식주 과정, 영화 '그래비티'의 허와 실 등 우주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측은 "우주정거장과 그 곳에 사는 우주인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우주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구의 모습을 우주에서 생중계로 보여줄 수 있는 엄청난 도전에 모두 들떠 있다"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우주 생방송이라니",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꼭 봐야겠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우주인의 실제 모습 궁금해"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우주에서 본 지구가 그렇게 아름답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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