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황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17일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연기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황 부사장은 1987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열연·후판판매실장, 판매물류그룹 담당(상무), 마케팅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클린석탄 등 청정에너지 사업 부문을 맡은 그룹 핵심 계열사다.
권오준 신임 회장이 이날 취임 일성으로 청정에너지를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힘에 따라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 등 6곳을 제외한 40곳이 비사장계열사에 속한다.
이들 비상장계열사는 17일 일제히 이사회를 열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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