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1위'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컴백 후 첫 1위에 올라 감격했다.
투애니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홈’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정규 2집 앨범의 음원을 공개하고 지난 9일 컴백무대를 가진 뒤 1주일 만에 차지한 첫 1위 트로피다.
이날 2NE1은 타이틀곡 '너 아님 안 돼'와 '컴백홈' 두 곡 무대를 선사했다. '컴백홈'은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직접 안무에 참여한 곡이다. '너 아님 안 돼'는 프로듀서 테디와 최필강(PK)가 공동작곡한 곡으로 경쾌한 템포의 곡이다.
2NE1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걸그룹 '소녀시대'와 듀엣 '소유X정기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위로 호명되자 씨엘은 크게 놀랐고 박봄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산다라박은 “양현석 사장님과 제2의 멤버인 테디 오빠 감사하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블랙잭 팬들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15일까지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총 6개의 1위 트로피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향후 두 팀의 1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애니원(2ne1)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애니원(2ne1) 1위, 진짜 축하해요" "투애니원(2ne1) 1위, 소녀시대를 막는구나" "투애니원(2ne1) 1위, 박봄 힘들었나 왜이렇게 울지" "투애니원(2ne1) 1위, 역시 투애니원(2ne1)!"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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