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잔잔한 봄날엔 울릉도 가자
누림여행는 4월 특가 상품으로 ‘울릉도 2박3일, 오기동이와 해오랑 만나러 가자’를 판매한다. 신비의 사섬 울릉도의 4월은 바다가 잔잔하고, 온화한 날씨가 지속돼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상품 일정 중 첫날에는 강릉 안목항에서 씨스타호를 타고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오후에 도동, 사동, 통구미, 현포, 천부 등을 돌아보는 육지버스 관광을 즐긴다. 둘째 날 오전에는 봉래폭포, 내수전전망대, 저동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독도와, 유람선, 죽도 여행 중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행남등대산책로를 걷고, 도동약수공원 등을 다녀온 뒤 다시 강릉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내달 14, 17, 21, 24, 28, 30일 출발한다. 가격은 민박형 여관 24만원, 민박형 모텔 25만원, 호텔 28만원(성인 2인1실 기준)이다. (02)757-2500
꽃과 음식에 취하는 여행
느낌여행사는 ‘광양 국제매화문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테마로 한 ‘광양 매화꽃(섬진강)·산수유꽃 맛여행’ 상품을 내놨다.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동편자락은 33만여㎡ 부지에 매화가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구례는 봄마다 사진작가들이 산수유화를 찍으러 즐겨 찾는 여행지다. 이 상품은 오전에 섬진강 매화마을에 자리한 청매실농원과 화개장터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참게매운탕과 은어를 맛본 뒤 지리산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에 있는 산수유시목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22, 23, 26, 27, 29, 30일 6회 출발한다. 가격은 성인 6만7000원. (02)777-9881
낭만이 넘치는 홋카이도
VIP여행사는 일본 홋카이도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2박3일 상품을 출시했다. 홋카이도는 온천과 깨끗한 공기,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여행지다. 이 상품은 첫날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서 유황온천욕을 즐기고, 둘째 날에는 도야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기생화산인 쇼와신산 등을 관람한 뒤 삿포로 눈축제 장소로 유명한 오도리 공원을 방문한다. 여기서 시계탑 차창과 삿포로의 상징이라 불리는 구도청사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오타루의 운하와 오르골 공방등 을 관광한 후 귀국한다. 내달까지 출발일은 매주 화·일요일이다. 가격은 49만9000원부터. (02)757-0040 대한항공, 45일간 축제 벌인다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koreanair.com)이 참여·구매·제휴 등 세 가지 종류의 고객 사은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당첨자에게는 A380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 이벤트’는 3월이 생일인 지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생일 축하 댓글 남기기’, 숫자 45와 관련된 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구매 이벤트’는 항공권 구매 고객 중에서 추첨하며, ‘제휴 이벤트’로는 호텔 할인, 차량 업그레이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국제·국내선 항공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겨울왕국, 노르웨이로 오세요
노르웨이관광청(visitnorway.com)은 오는 4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DVD 발매에 맞춰 전 세계에서 네 가족을 노르웨이로 초청하는 등의 캠페인을 벌인다. 노르웨이는 국내에서만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으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피오르, 한여름의 백야, 북극 밤하늘의 오로라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 덕분에 최근 노르웨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어 한진관광은 인천~오슬로 전세기를 오는 6~7월 네 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페르 홀테 노르웨이관광청 이사는 최근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한국 국적기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도 오슬로에 도착하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쇄빙선 타고 유빙 가른다
홋카이도 동쪽의 대자연을 둘러보고 쇄빙선에 탑승하는 ‘홋카이도 5일-하나투어 단독 유빙선 탑승체험’ 상품이 출시됐다. 하나투어가 선보인 이 상품은 자연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홋카이도 동쪽의 도동 지역의 구시로 습원, 마슈호 등을 방문한다. 하이라이트는 아바시리 유빙을 가르는 쇄빙선에 탑승하는 것으로, 홋카이도를 재방문하거나 늦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에게도 어울린다. 전 일정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며 가이세키식 등을 제공한다. 3월 한정 상품이며 89만9000원부터. 1577-1233
가루다, 스카이팀에 가입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ruda-indonesia.co.kr)이 스카이팀의 스무 번째 회원사가 됐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두 번째 스카이팀 가입항공사다. 이에 따라 이 항공사 이용객들은 스카이팀 회원사를 이용할 때 마일리지를 함께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클 위스번 스카이팀 전무는 “스카이팀 합류로 고객들에게 전 세계 운항 규모의 90%에 달하는 1064개 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투익에서 아시아나 항공권은 복권
투어익스프레스(tourexpress.com)는 5년 연속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 제주왕복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를 구입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한편 투어익스프레스는 6월 연휴를 맞이해 떠날 수 있는 제주여행상품을 39만원부터 판매 중이다. (02)2022-6655
자유투어 홈페이지 새단장
자유투어(jautour.com)가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했다. 상단 메뉴를 깔끔하게 정돈해 직관성을 높였고, ‘메뉴 전체보기’를 눈에 띄게 배치해 상단 메뉴 간소화로 인한 불편함을 줄였다. 메인 페이지는 기획전 등 상품 중심으로 구성하고, 전체적인 상품 배너의 크기를 키워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자유투어는 ‘새봄맞이 새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왕복항공권, 패밀리레스토랑 가족식사권, 영화예매권, 기프티콘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마리아 샤라포바, 홍콩에서 매일 만난다
세계 여자 테니스를 주름잡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홍콩의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Madame Tussauds)’에 들어온다. 실물과 똑같은 모습의 샤라포바 인형은 2012년 프랑스 오픈 당시 입었던 테니스 복장과 우승을 이끌어낸 백핸드 포즈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마담투소 홍콩(madametussauds.com/hongkong)은 이소룡, 배용준 등 유명인사 100여명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밀랍인형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홍콩의 명소다.
코치투어 트라팔가, 한국에 진출
67년 전통의 글로벌 코치투어 기업 트라팔가(Trafalgar)가 한국HTT를 한국총판대리점(GSA)으로 선정하고 국내에 진출한다. 니콜라스 림 트라팔가 아시아 대표는 “한국에서 독특한 서비스와 일정을 통해 해외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팔가는 이달 중 한글 홈페이지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라팔가는 음식, 명소 등 현지의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여행디렉터(Travel Director) 제도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02)777-6879 유럽인 2600만명이 독일 찾았다
독일관광청(www.germany-tourism.de)은 지난해 유럽인이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로 독일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 IPK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로 여행을 간 유럽인은 2610만명이었고 2012년 대비 6.5% 성장했다. 전체 유럽인의 해외 여행이 2.9% 성장률에 그쳤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독일관광청은 “특히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여행자가 늘어났고, 단기여행은 물론 장기여행도 늘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사의 도시 런던으로 매일 출발
영국항공(ba.com)이 인천~런던 노선을 오는 3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영국항공 측은 “2012년 12월 직항노선 개설 이후 한국 시장에서 더 큰 가능성을 고려해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항공은 한국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인 승무원을 편당 2명에서 4명으로 늘렸고 비빔밥, 갈비, 김치, 군만두 등의 한식 메뉴와 후식(매실차)도 제공하고 있다.이민희 여행작가 traveledi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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