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연구원은 "MDS테크는 해외 개발툴 업체들의 독점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국내 전장업체들과 SW협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차량용 SW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27% 성장한 294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폭스바겐이 신차 골프에 미러링크(스마트폰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하는 솔루션)를 적용시키는 등 관련 기술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러링크 솔루션의 국내 단독 개발자인 MDS테크의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방·항공시장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470억 원(본사 기준)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으로 인수합병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난해 2월 무기 양산을 위한 하드웨어 보드 제조업체인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신규 목표주가는 올해 연결 주당순이익(EPS)에 멀티플 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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