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맨해튼 70번가점은 뉴욕 대표적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40번가점, 오피스가인 미드타운에 위치한 52번가점에 이어 SPC그룹이 맨해튼 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거점전략 세번째 매장이다.
거점전략은 권역별 핵심 상권을 동시에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확장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는 파리바게뜨의 신규지역 진출 전략이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점포를 연 이래 10년여간 동부와 서부에 3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을 테스트해 왔다. 파리바게뜨는 70번가점을 마지막으로 가맹사업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 진출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현지인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올 하반기로 예정된 가맹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2014년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 미국 내 새로운 지역에도 진출해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