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허경환, 집 공개 중 女 흔적이…'깜짝'

입력 2014-03-17 09:42  


개그맨 허경환의 집에서 여성의 흔적이 발견됐다.

허경환은 15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기 미션을 위해 김준현, 양상국과 함께 프리마켓에 내놓을 물품을 함께 정리했다.

이날 허경환 집을 구경하던 김준현이 침대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김준현이 "이건 뭐냐"고 묻자 당황한 허경환은 김준현 손에 있던 머리카락을 뺏어 증거를 인멸했다.

이어 양상국이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냐. 총각인데 괜찮다"고 답을 부추겼지만 허경환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준현이 또다른 머리카락을 발견했고 양상국도 빗에서 발견해 "그 여자가 여기서 빗었나 보네"라며 놀렸다. 허경환은 "엄마 머리카락"이라며 둘러댔지만 빨개진 얼굴은 감출 수 없었다.

사진 = KBS 2TV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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