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선정한 68개 우수 협력사 가운데 한국 업체는 19곳(천일엔지니어링, 휴맥스오토모티브, 코렌스, 성우하이텍 등)이 포함된 것.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GM 내에서 국내 부품업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선정됐다.
그레이스 리블레인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올해 우수협력업체상을 받은 협력업체들은 GM의 높은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GM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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