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13분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2050원(14.80%) 상승한 1만5900원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로 지난해 10월11일 저점(5980원) 대비 165.89% 뛰었다.
지난 14일 장중 8% 이상 빠지며 9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던 주가는 하루 만에 다시 급반등했다.
롯데관광개발의 급등세는 용산 개발 사업에 대한 재추진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지분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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