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드프로는 약 5㎕의 혈액량으로 2분내 콜레스테롤(TC),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한꺼번에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란 설명이다. 이들은 비만 및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 뇌졸증,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리피드프로를 가지고 관련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94억달러에서 2012년 141억달러로 연평균 22.5% 성장했다"며 "한국은 콜레스테롤측정기가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돼 일반 의료기기 판매점에서는 구입이 불가하지만, 중국은 개인도 사용이 가능한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등록돼 접근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만석 인포피아 대표는 "콜레스테롤측정기는 지난해 5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이번 CFDA인증으로 중국 시장까지 확대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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