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지는 1824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영업 중인 제과업체이며, 패스트리, 초콜릿, 그리고 지역 명물인 '파네토네'로 유명하다.
프라다와 마르케지는 밀라노 갈레리아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Ⅱ매장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회장은 "마르케지는 밀라노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면서 "역사적인 기업과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기업의 전통에 대해 존중하면서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프라다는 지난해 커피전문점 코바 인수를 위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와 경쟁했으나 고배를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측 관계자는 "아직 한국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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