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 “박경림 잘못 아냐” 거듭 해명

입력 2014-03-17 20:24   수정 2014-03-18 11:44


[연예팀]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이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섰다.

3월1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두시의 데이트’ 오프닝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통상적으로 방송의 오프닝은 제작진이 준비하고, 대부분 디제이들은 이를 소개하면서 방송을 시작한다”면서 “따라서 논란의 여지가 된 오프닝 내용은 DJ 박경림 개인 멘트가 아님을 밝힌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 측은 방송 직후 해명에 나선 바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박경림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양심선언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박경림은 이달 14일 진행된 민방위훈련으로 인해 ‘두시의 데이트’가 20분 늦게 시작되자 오프닝 멘트로 “20분은 누구에게 보상받느냐”고 말해 큰 논란을 빚었다. (사진출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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