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건진센터는 2010년 4월 ‘자연에서의 치유’를 주제로 서울시 세종대로 삼성본관으로, 수원종합건진센터는 이달 ‘지상 170m 하늘에서 만나는 건강마을’을 주제로 경기 용인시 흥덕1로 IT밸리로 각각 확장 이전했다. 서울·수원센터에서는 각각 20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MDCT(초고속·초정밀 입체영상진단기), PET-CT(양전자 단층촬영기) 등 최첨단 장비로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예방의학의 대표 기관이라고 자부하는 강북삼성병원은 그동안 ‘건강 디자인’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세계 1위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2009년 12월 ‘코호트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건강검진의 국제적 표준을 정립했다.
코호트 연구란 특정 인구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질병의 예방·예측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맞춤건강디자인연구소, 기업건강디자인연구소 등도 운영해 예방의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려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했는데 2010년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동선을 제공하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능형 건강진단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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