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차역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건설이 시작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친환경 철도시대를 맞아 국내 철도업계가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KTX의 안전성과 정확성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했다. KTX는 2012년 안전성과 정시운행률 부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고, 국제철도연맹(UIC)으로부터 안전분야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여객 수송실적도 증가했다. 2004년 개통 첫해 하루 이용객은 7만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5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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