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기업용 VPN(가상 사설망) 서비스로 MPLS(네트워크 기반 가상 사설 전용망)의 VPN기능으로 안전하게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용망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 또는 지사 마다 전 구간 전용회선을 구축하지 않아도 MPLS망내에서 VPN으로 연결되므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차후에 새로운 사업장이 추가되더라도 안정성과 비용, 빠른 확장성까지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강의실, 도서관 등의 인터넷망과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 업무용망의 통합 제공으로 기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MPLS 라우터에 VPN 및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관리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공용망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의 중요도에 따라 트래픽 전송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국내에서 기업 VPN이 전용회선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왔지만, MPLS VPN 서비스의 유용성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망 증설과 커버리지 확대로 프리미엄 기업 VPN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제공되는 ‘MVP’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MVP’ 서비스를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MVP’는 MPLS망 증설로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용량을 제공해 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사용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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