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2시 기준 294㎍/㎥를 기록한 이후 점차 옅어지고 있지만 '옅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의 등급은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이면 '옅음', 400∼800㎍/㎥이면 '보통', 800㎍/㎥ 이상은 '매우 짙음'으로 정해진다.
수원은 246㎍/㎥(오후 3시), 천안은 374㎍/㎥(오후 3시), 경북 안동은 378㎍/㎥(오후 1시), 대구는 317㎍/㎥(오후 4시)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랐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해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옅은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19일 아침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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