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소희
원더걸스 선예가 선교사인 남편 제임스 박과 함께 아이티 선교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려, 향후 원더걸스 활동 방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저희 부부는 올해 7월에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간 아이티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라며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 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선예가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린 것이 맞다"면서도 "선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며 원더걸스의 멤버이기 때문에 원더걸스 해체는 없을 것이다"라며 선예가 원더걸스를 탈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또 다른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맞으며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연기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앞으로 원더걸스 활동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원년 멤버 현아와 선미가 각각 2007년과 2010년 건강과 학업 등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원더걸스는 유빈과 혜림이 합류해 다섯명 체제의 활동을 이어왔다.
원더걸스 선예와 소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선예-소희, 당분간 3명이 활동하는 건가", "원더걸스 선예-소희, 이제 원년 멤버 중 예은만 남았네", "원더걸스 선예-소희, 원더걸스 컴백 기다렸는데", "원더걸스 선예-소희, 원더걸스 다사다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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