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엔 소폭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바닥 통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 반도체 부품 사업부 정리와 관련된 비용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군수 장비 개량화와 맞물린 K9 자주포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진부문에선 보잉787기, 한국형 전투기와 기동헬기 등과 관련된 국책사업에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부 엔진의 경우 개발비 상각이 완료되면서 향후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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