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올해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되기 전까지 학부모·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순회 대입정보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고교 1000곳을 현장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직교사 240명으로 구성된 대입 상담교사단도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4월19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서울·경인지역 대입정보설명회를 비롯해 △5월16~18일 대학진학박람회(울산과학관) △6월14일 대입박람회(강릉명륜고) △7월20일 수시박람회(가천대) △8월9일 수시지원전략설명회(전북교육문화회관) 등 각지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대교협과 EBS가 공동주관하는 고교방문 대입정보 설명회는 올해도 1000개 고교를 찾는다. 4월부터 8월까지 일정이 진행되며 설명회 신청은 해당 고교 교사가 대교협이나 EBSi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대교협 대입 상담교사단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40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됐다. 22일 숙명여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상담 업무를 시작한다. 전화(1600-1615) 또는 온라인(univ.kcue.or.kr) 상담을 통해 상담교사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지역 교육청과 공동주관해 각 지역별 맞춤형으로 설명회를 운영하고, EBS와 함께 고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여는 등 수요자 중심 정보제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확한 대입 정보 안내를 위해 전화·온라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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