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캐피탈, 남부터미널 인근 사옥으로 이전

입력 2014-03-21 10:21  


아세아캐피탈㈜이 서초 컨설팅 영업사무소 통합과 함께 남부터미널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김병헌 아세아캐피탈 대표이사는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서초구 남부터미널 사옥을 중심으로 주변 사업권의 영업과 재무 검토, 사내 자본의 양성화, 관계사 컨설팅 관련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해 25세의 나이로 아세아캐피탈 대표에 취임한 김병헌 대표이사는 "아세아캐피탈에서는 역삼동에 있는 사무실의 임대차관계를 정리하고, 사옥으로 이전하여 인원을 통합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주요사업 안건으로 여신금융업과 대부업이 아닌 전문적인 금융컨설팅 업무 분야의 본격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세아캐피탈의 사옥 이전은 기업내부 혁신과 금융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세아캐피탈은 소규모 창업자나 벤처기업 등 이른바 '스타트업'(start up)기업들에게 무료로 오피스텔 한 층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세아캐피탈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중소기업 컨설팅 및 관련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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