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입장차 여전…닷새간 10차 협상 종료

입력 2014-03-21 1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협상이 팽팽한 신경전 속에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양측이 9차 협상 때 교환한 시장개방안을 토대로 품목별 양허 협상을 진행했지만 큰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중국이 석유화학·철강 등 제조업 부문을 대거 '양허 제외'로 분류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은 우리 정부가 농축수산물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데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에 참여한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양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면서 접점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상품분야 외에 서비스·투자, 지적재산권, 경쟁 등에 대한 협상도 진행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양측은 다음 협상을 중국에서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