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전소 건립으로 3개 지역에 사는 4000여 가구 주민과 관공서, 학교, 병원 등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발전소에는 전력저장장치(ESS)를 설치해 낮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모아뒀다가 밤이나 우기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아프리카에서 태양광발전소 수요가 늘고 있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루마니아에 대형 태양광 종합설계시공(EP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초 홍콩 전력청에 400㎾급 ESS 납품을 완료하는 등 ESS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