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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 캐릭터(사진)가 등장한다.</p> <p>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오후 4시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컨벤션 홀에서 ㈜SEGA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성공적으로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를 열었다.</p> <p>이날 여러 발표 중 눈에 띄는 것이 모회사인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였다. 우선 3월 말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프로야구 매니저'가 채널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리고 엔씨소프트 인기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캐릭터가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아이온' 등 게임들과의 공동 이벤트도 실시하기로 했다.</p> <p>2010년 4월 공개 서비스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게임 출시부터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저가 직접 구단주가 되어 선수카드를 수집하고, 선수 25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상대팀과 경기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p> <p>이날 비전발표회에는 엔씨소프트와의 협업 외에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도 소개되었다. 이번에 핵심 콘텐츠인 신규 카드인 스타 영입 시스템-스타 카드가 3월에 업데이트된다. 스타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새 시스템이 추가된 것.</p> <p>
스타 카드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카드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효과가 발동되는 동시에 부가적인 보너스까지 얻을 수 있다. 스타 영입 시스템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스타 영입에 성공하면 3타입의 효과 가운데 하나가 적용되며, 이 효과는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능력치 보너스는 최대 3까지 얻을 수 있다. 전력분석과 컨디션의 추가 상승도 이뤄진다.</p> <p>커리어 하이 카드도 하반기에 업데이트된다.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의 최고 성적을 반영한 신규 카드다. 한 선수가 자신의 이력 상 가장 화려한 성적을 올렸던 특정 연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카드다.</p> <p>이밖에 9개월에 걸쳐 게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UI와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을 폐지해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p> <p>
올해 안까지 순차적으로 최상위 랭크와 신규 서버 오픈, 프로야구의 이슈와 게임을 연동한 '포스팅 시스템'도 추가된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이 개편되고, 선수카드로 배틀을 하는 모바일 단독 콘텐츠가 선보여진다.</p> <p>강상용 엔트리브소프트 개발본부장은'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유무선을 아우르는 게임성으로 야구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 프로야구 전설로 불리는 이순철 해설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마해영 해설위원, 박재홍 해설위원이 이날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이용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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