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싱가포르의 촉망 받는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다음달 2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싱가포르 디자이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것.
에이울(A.W.O.L.), 도젠(DZOJCHEN), 폴린.닝(PAULINE.NING), 레바세르(REVASSEUR), 72 스몰다이브(72 SMALLDIVE),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캐리 케이.(CARRIE K.) 등 모두 6개 여성복 브랜드다.
에이울과 폴린 닝의 블랙드레스는 32만1000원과 25만1000원, 도젠의 가죽 재킷과 가죽바지는 58만2000원과 40만5000원, 스몰다이브의 클러치백은 14만4000원, 캐리 케이의 옷핀 반지는 25만원에 판매된다.
싱가포르 패션은 2012년 FW 컬렉션부터 ‘싱가포르 디자이너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현지의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한국에 소개돼 왔다.
'싱가포르 디자이너 쇼케이스'는 싱가포르 패션 섬유 연맹이 주최하고 싱가포르 국제 기업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해외의 수 많은 패션 도시 중에서도 서울을 핵심시장으로 여겨 그간 활발하게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U FEEL ON BOARD(U.F.O)’라는 주제로 미래적인 도시 국가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신선한 패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환염 신세계백화점 여성 캐주얼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앞서 싱가포르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이색 팝업 스토어”라며 “특히 지난 서울패션위크에서 큰 관심을 이끌어낸 독창적인 디자인의 의류와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주얼리를 만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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