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 서울까지 70분…3.3㎡당 690만원

입력 2014-03-24 07:00  

Real Estate


[ 김하나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B4-1블록에서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특별공급은 25~26일이며, 27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28일 3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계약일은 오는 4월8일부터 3일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90만원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의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만으로 이뤄진 489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B4-1블록은 도청 경찰청 예정지와 인접하고 도심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신도시 내 중심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고 신도시와 주변 지역을 잇는 도로망의 추가 개통도 예정돼 있다.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단양 도담에서 출발해 영주~안동~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도 2018년 완공된다.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1시간10여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약 40%에 달하는 녹지면적과 생태연못, 휴게쉼터 등 다양한 조경공간을 갖췄다.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보행 약자를 고려해 단지의 보행출입구나 부대시설 출입구 등에 경사로를 조성했다. 전 가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하주차장에는 지능형 보안시스템을 갖춘다. 보육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일 계획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내부는 판상형의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 배치)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맞통풍 설계가 적용됐다. 주부를 위한 설계도 도입된다. ‘ㄷ’자형 주방을 설치했고 주방 옆에는 다목적실을 두어서 팬트리 등을 놓는 공간을 마련했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옥동 영호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054)85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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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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