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물냉면·비빔냉면 섞은 '태풍냉면' 출시

입력 2014-03-24 09:39   수정 2014-03-24 09:43

농심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태풍냉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풍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에 고춧가루와 국내산 사과, 배 등을 발효 숙성시킨 매운 양념장을 더한 제품이다. 면발은 메밀과 감자전분을 반죽해 뽑아 바람에 말린 건면 타입이다.

농심이 자체 개발한 네스팅(Nesting) 공법(면발을 새 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리는 기술)을 적용했다. 무, 열무, 홍고추, 채심 등의 고명도 넣었다.

농심은 비빔면에서 메밀소바, 냉면 등 여름 상품군으로 올 한해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태풍냉면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중량 148g)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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