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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블리자드 팬을 막을 수 없다..'</p> <p>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롤플레잉 액션 게임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무려 1500여명의 '디아블로3' 팬들이 운집했다. 3월 25일 정식 출시되는 확장팩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p> <p>이미 3월 13일 온라인 쇼핑몰 옥션을 통해 13분만에 완판된 4000장의 소장판 패키지 중 24일 현장 수량을 선택한 1000여명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일반판 패키지 할인 판매로 행사장은 정신없이 북적였다.</p> <p>
블리자드 팬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블리자드에서 준비한 선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1등으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를 수령하기 위해 새벽 3시부터 현장에 줄을 선 1호 구매자 이주호(29세, 연구원)씨는 '겨울에 보드를 타다 넘어져 팔을 다쳤다. 몸이 불편했는데, 이로 휴가를 받은 덕분에 1등으로 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사실 2년 전 '디아블로3'가 왕십리에서 출시될 때, 사촌동생이 대한민국 1호 소장판의 구매자였다. 너무 부러워서 디아블로 팬으로 나 역시 그 자리에 서기 위해 일찍 오게 되었다. 1호 구매자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p> <p>
그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케빈 마틴즈(Kevin Martens) 디아블로3 수석 디자이너에게 직접 소장판을 건네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p> <p>하지만 행운의 주인공은 또 있었다. 바로 랜덤 추첨으로 디아블로 피규어를 받은 사람이었다. 백영재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가 뽑은 행운의 주인공은 646번으로, 자신의 번호가 호명되자 손을 번쩍 들고 무대위로 뛰어나왔다. 그는 자기 몸의 절반만한 디아블로 피규어를 안아들고 뿌듯하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
</p> <p>한편, 옥션 예약 구매 물량을 제외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 및 일반판 패키지 버전은 25일부터 옥션 및 전국 대형 소매점(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p> <p>일부 소매처들은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기념해 이를 테마로 한 텀블러, 스포츠타월, 마우스패드 등을 확장팩 구매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각 소매처로 문의하면 된다.</p> <p>'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kr.battle.net/d3/ko/reaper-of-souls/) 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을 구매하려면 배틀넷(Battle.net) 샵 내 '디아블로 3' 게임 구매 페이지(https://kr.battle.net/shop/ko/product/game/diablo)를 방문하면 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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