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지급하는 급여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급여비가 이같이 증가한 이유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과 만성질환자의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평균 수명이 늘고 노인 비율이 증가하면서 더 오랜 기간 치료를 받게 되고, 만성질환 또한 꾸준한 약 복용 및 내원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료비용의 증가를 초래한 것이다.
이렇게 의료비용이 증가하면서 더불어 건강보험의 재정은 악화되어, 건강보험 공단이 발표한 '건강보장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를 보면 건강보험 적자는 2015년 5조 7924억 원으로 2020년 17조 2598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때문에 이제는 사람들이 건강보험만을 믿지 못하여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심지어 의료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자 사람들의 불안은 가중되었고 더욱 보장이 축소되기 전에 민간보험인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의료실비보험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한 가계 지출을 민간 보험으로 분산시켜 큰 지출을 막고 생활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이라는 이름에서 보이는 대로 실제 손해, 즉 본인이 부담하게 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매우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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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의료실비보험의 가입한도는 입원의료비의 경우 5000만원이며 보장은 본인이 실제 지불한 금액의 80%, 90%를 지급하고 있다. 통원의료비는 30만원(약제비 포함) 한도로 보장되며 연 18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 사용 금액만큼을 가입한도 내에서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은 그 한도를 넘기지 않는다면 여러 보험을 가입해도 보장에 차이가 없다. 따라서 1 곳의 의료실비보험만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장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비교추천 받아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최근 평균수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여 그 평균 이상으로 만기를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 연령이 높으면 보험료도 높아질뿐더러 재가입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길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감기나 한방치료, 치과 등의 치료를 받을 때에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의료실비보험 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쉽게 청구할 수 있는 보험사가 유리하다. 매번 복잡한 절차를 걸치고 오랜 시간을 들일 수 없으므로 보험금 지급이 빠른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알아둘 내용은 실손의료비 보장은 1년 마다 갱신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상품은 없고, 흔히 말하는 비갱신형은 그 외 담보들을 말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실손의료비 보장은 15년마다 자동 재가입 된다.
수술비나 치료비, 진단비 등의 정액 담보를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따라 자신이 보장받을 확률이 높은 담보를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런 담보는 중복 보장이 가능해,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고 추가 가입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집중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사와 진지한 상담 후에 제대로 의료실비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시이래 지금까지 절찬리에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흥국화재, LIG손보, 한화손보, 현대해상, 롯데손보, 삼성화재, MG손보 등 여러 보험사에서 의료실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보험상품 가운데 가장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전문 설계사와 진지하게 상담하고 비교추천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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