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는 어렵다" … '바이마' 주목해봐~

입력 2014-03-25 15:08  

[ 오수연 기자 ]
"한국에 없는 신상을 현지에서 구매해 줄 믿을만한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복잡한 해외 직구(직접 구매)를 도와줄 명품 거래 플랫폼 바이마(Buyma)가 이달 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마는 75개 국에 거주하는 4만 명을 개인 바이어로 두고 이들이 현지에서 구매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5000여개 브랜드의 250만 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출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구매대행과 달리 회사가 상품을 직접 유통하지 않고 개인 판매자가 MD(Merchandiser) 역할과 상품 유통을 동시에 하는 점이 특징이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해 소비자는 현지 명품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상품 관련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운영사인 에니그모(Enigmo)는 2012년 7월 도쿄 증권 마더스에 상장했다.

'바이마코리아'는 한국 공식 사이트(www.buymakorea.com)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쿠폰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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