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등 왕실 가족의 오붓한 한 때가 포착됐다.
3월25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주진모가 하지원, 황자와 함께 왕실 가족의 ‘완전체’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쉬는 시간 주진모와 하지원이 극 중 아들 마하 역의 아역 배우를 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의 작은 양 손을 꼭 부여잡고 있는 주진모와 하지원의 애틋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세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엇갈린 운명을 그리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황자 마하는 왕유(주진모)와 승냥(하지원)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현재 두 사람은 마하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과 대조되는 다정한 가족사진 공개로 세 사람의 재회를 바라던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만족시켜 주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아이가 긴 촬영에 힘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살뜰히 챙기는 것은 기본, 쉬는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놀아 주는 등 아이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특히 주진모는 극 중 운명적으로 끌리는 아들 마하와의 조우를 그려내기 위해 촬영이 다 끝나고도 한참 인사를 나누며 함께 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태후(김서형)가 황제 자리를 두고 실제 친 모자 사이인 기승냥과 마하를 이간질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왕유와 승냥의 기막힌 협공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황후’ 41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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