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화대상 업체 봄 분양] 호반건설 '천안불당 베르디움', 특급입지·최고품질…2만 가구 '호반 베르디움' 분양

입력 2014-03-26 07:00  

[ 김진수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호반건설이 올해 분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중견업체 중에 최대인 2만여가구의 ‘호반 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올해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택지지구에서 아파트용지를 대거 확보했다. 충남 천안 불당, 전북혁신도시,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인천 송도,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등 수도권과 지방 유망 지역에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달 초 전북혁신도시 2개 블록(C-5·6블록)에서 ‘전북혁신 호반베르디움 더 센트럴’ 1091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C-5블록은 지상 최고 20층짜리 7개동에 457가구(전용 84~111㎡)로 이뤄지고 C-6블록은 최대 20층 11개동에 634가구(전용 84~111㎡)로 구성된다. 그동안 공급했던 3개 블록과 함께 총 5개 단지, 28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전북혁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 학교시설(학교용지), 근린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또 다음달 초 청약 훈풍이 불고 있는 천안·아산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충남 천안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A8블록에서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을 내놓는다. KTX천안아산역과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한 택지지구여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1096가구(전용 59~153㎡)의 대단지로 이뤄지며 하반기 2개 단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두세 개 단지를 잇따라 공급, ‘호반 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가고 있다. 박철희 호반건설 전무는 “올 들어 거래가 늘어나고 실수요자들이 저리 융자 등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할 여건이 형성돼 있다”며 “해당 지역의 특급 입지에 최고 품질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02)2007-7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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